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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기획, 경험만큼 강한 경쟁력은 없다

서비스 기획에 실제 경험이 중요한지 궁금함 인턴, 공모전, 외국어 성적이 중요한 요소인지? 대학생 때 차별화 할 수 있는 스펙은 무엇인지?
서비스 기획과 UX 디자인은 다름 (가수 비유) 학생티를 벗기 위해선 업계의 맛을 꼭 보길 권함 경쟁력에 대한 집착보다는 회사의 니즈에 맞추기

  RE:ANSWERING

안녕하세요, 멘토님. 서비스 기획에 관심이 많은 3학년 멘티입니다. 저는 서비스 기획은 이론보다 실제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서비스 기획 직군 취직 시, 인턴이나 공모전 같은 실무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외국어 성적이 영향을 미치는지도 궁금합니다. 또한, 대학생 시절 어떤 스펙을 갖춰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멘티님, 안녕하세요. 서비스 기획에 관심을 갖고 계신다니 반갑습니다. 먼저 서비스 기획과 UX 디자인(D)은 얼핏 비슷해 보이지만 서로 다른 분야입니다.

서비스 기획과 UX 디자인(D), 그 차이점은?

서비스 기획과 UX 디자인(D)은 마치 ‘가수’와 ‘보컬’의 관계처럼, 같은 목적을 가지고도 역할이 다릅니다. 가수는 아이돌, 트로트 가수 등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고, 보통 보컬이라하면 밴드의 한 역할로 특정 되곤 합니다. 그 말이 그 말인 것 같은 서비스 기획과 UX 디자인(D)의 차이를 명확히 하려고 하기 보다는, 즉 명칭보다는 실제 회사에서 수행하는 역할과 직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은 회사에서 실제로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턴십이 중요합니다. 회사는 잠재적인 지원자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자는 회사 문화를 체험하며 직무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습니다. 이를 교환하는 것이 바로 인턴십이죠.

실무 경험이 곧 취업 경쟁력

공부와 스펙 쌓기보다 중요한 것은 실무 경험입니다. 서비스 기획과 UX 디자인(D)은 이론만으로 익히기 어려운 분야입니다. 특히 이 직무는 회사마다 조직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체계적인 교과서 지식만으로 현업을 준비하기가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에서 실제 업무를 체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졸업을 앞두고 계시다면 어떻게든 업계 경험을 통해 스스로에게 적합한 직무와 방향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마련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진짜 경쟁력은 업계와의 연결고리

진정한 경쟁력은 남들과의 비교가 아니라 지원하려는 회사와의 접점을 만드는 데서 나옵니다. 예를 들어 공모전, 자격증, 스펙 등은 해당 회사와 직무에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면 그다지 큰 차별화 요소가 되기 어렵습니다. 회사가 필요로 하는 경험과 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서비스 기획이나 UX 디자인(D) 분야는 IT 트렌드나 시류에도 민감한 만큼 변화가 빠릅니다. 때문에 이러한 맥락에서 회사와의 연결고리를 잘 만들어가셔야만 합니다.

회사가 선호하는 인재의 조건

회사는 해당 직무를 이해하고 업계의 실무 감각을 익힌 지원자를 선호합니다. 입사 후 바로 실무에 투입되어 빠르게 적응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죠. 실무 경험이 이력서에 포함되어 있으면, 입사 후 교육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도 선호합니다. 이러한 이력은 자소서나 포트폴리오에서 경쟁력 있는 차별화 요소로 작용합니다.

실무를 통한 성장, 현업과의 접점 필요

대학이나 기업이 제공하는 인턴십 기회를 적극 활용해 업계의 실제 온도와 감각을 체험해 보세요. 만약 인턴 기회가 없다면 직무 부트캠프나 현업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무 현장의 분위기를 직접 경험해 보세요. 직접 체험한 경험과 깨달음은 멘티님의 지원서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실용적인 UX 분야에서의 커리어 설계

UX 디자인(D)은 실용성이 중시되는 분야로, 관련 프로젝트 경험이나 UX 디자이너(D)와의 협업 경험이 있다면 충분히 이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기업에서 내부 부서를 통해 인력을 수혈하며, 신입보다는 경험자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사가 원하는 것은 바로 투입이 가능한 사람입니다. 남은 기간 동안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에 맞춰 준비한다면, 취업 준비 기간을 줄이고 실무에 무난히 진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첫 단추에 얽매이지 말고, 지속적으로 커리어 다듬기

커리어 패스는 입사 후에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다듬어 나갈 수 있습니다. 첫 회사와 직무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가장 안좋은 것은 바로 시작을 지연시키지 것입니다. 실무 경험과 함께 점진적으로 경력을 쌓아가며 스스로의 전문성을 키워가는 것이 커리어 성장의 핵심입니다.
궁금한 점이 더 있으시다면 언제든 질문해 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원하시는 진로를 잘 찾아가시길 기원합니다.